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리 오스본(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문단 편집) ==== [[스파이더맨 3]] ==== [include(틀: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메인 빌런)]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Harry_Osborn.jpg|width=600]] 메리 제인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간 피터를 몰래 VIP 좌석에서 망원경으로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 피터를 감시하러 간 것은 아니다. 이 날은 MJ가 처음으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공연을 한 날이었고, 친구로서 MJ의 공연을 관람하러 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미 MJ의 대기실에 피터의 것 과는 비교도 안 되는 크기의 꽃다발을 보내 놨다.] 해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오해라며 다가오는 피터를 차갑게 뿌리친 해리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고블린 약물을 사용해 몸을 강화한 뒤[* 아버지와는 다르게 신체 강화 약물의 안정성이 보강된 것인지, 폭력성이 증가되는 단점은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원래의 약물도 동물 임상 실험에서 10마리 중 한 마리만 부작용이 발생했던 것으로 볼 때 단순히 노먼이 아주 운이 없었던 것뿐일 수도 있다.). 노먼이 자신의 모습을 한 그린 고블린의 인격의 환영을 본 것 처럼 노먼의 환영을 보는 연출이 있긴 한데, 도핑을 맞지 않았던 2편에서도 등장했던 연출인지라 절친과 아버지의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던 해리의 심상이 갈라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메리 제인에게 청혼하러 가는 피터를 습격한다.[* 이때 피터와 해리가 치열하게 싸우는 장면이 3편의 명장면으로 뽑힌다. 덤으로 피터가 이걸 못 느꼈냐는 말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그저 메리에게 청혼할 생각에 싱글벙글하느라 잠시 스파이더 센스가 느슨해져 있었을 뿐. 뒤늦긴 했지만 표정이 굳으며 뭔가가 자신을 습격하는 걸 눈치챈다. 그저 그게 자신의 친구일 거라곤 예상을 못했을 뿐.]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벽에 처박힌 피터의 앞에 가면을 벗어 정체를 드러낸다. 경악한 피터가 노만의 죽음은 사고라고 해명하나, 이미 분노할대로 분노해서 이성을 잃은 해리는 닥치라며 듣지 않는다. 좁은 골목으로 피해 도망치는 피터를 끈질기게 쫓아가며 칼, 면도날 박쥐까지 꺼내드는데, 피터가 면도날 박쥐를 서로 맞부딪쳐 폭발시켜서 시야를 가린 틈에 벽과 벽 사이에 길게 이어놓은 거미줄에 머리가 걸려 그대로 보드에 떨어지면서 거미줄에 걸렸을 때의 반작용으로 인해 회전하며 날아가 벽 사이의 배관에 이마를 부딪힌 뒤 그대로 추락하며 벽과 쓰레기 수거통에 몸을 부딪히면서 크게 다친다. 정신을 완전히 잃은 해리를 보고 경악한 피터는 황급히 해리에게 달려가 인공호흡을 한 후 병원으로 이송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해리는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기 전으로 되돌아간다. 해리가 자신을 찾자 불안함 반 걱정 반으로 병실에 들어서는 피터를 해맑은 모습으로 반갑게 맞이한 해리는 뺑소니를 당했다는데 아무런 기억도 안 난다며 웃는다.[* 아버지가 죽은 거 맞냐는 질문을 하는 등, 꽤 장기간의 기억이 뒤죽박죽이 된 것으로 보인다.] MJ 역시 피터의 뒤를 따라 들어오고, 오랜 친구들을 보며 [[복수|어딘가 멀리 갔다가]] [[우정|다시 돌아온 기분]]이라는 얘기를 하던 해리는 피터에게 밝게 웃으며 내일 또 보자고 하고, 피터는 예전처럼 웃는 해리를 보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이 떠난 후 좋은 친구들이라는 간호사의 말에 해리는 '''[[사망 플래그|목숨과도 바꿀 베스트 프렌드]]'''라고 답하는 등 완전히 감정의 골이 사라진 상황. MJ 역시 두 사람이 다시 사이 좋아보인다고 말한다. 피터도 이전의 악감정이 사라진 해리의 모습에 안심했지만, 여전히 해리의 육체는 그대로 강화되어 있었다. 퇴원한 해리를 오스본 저택으로 데려온 피터가 퇴원선물로 자신의 농구공을 주고, 과거의 추억을 얘기하며[* 실력도 없으면서 치어리더들한테 잘 보이려고 농구팀에 가입했었다고.] 해리가 자신에게 애인이 있냐고 묻자 피터가 잘 모른다며 대답을 회피한다. MJ와 피터가 사귀는 것은 커녕 MJ와 자신이 사귀었었던 것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이고, 게다가 사귀고 헤어지고 하는 과정에 노먼도 엮여있으니 피터로서는 피하고 싶은 주제였던 것. 아무것도 모르는 해리는 피터와 장난치던 중 서재 방으로 들어선다. 해리가 노먼의 초상화[* 2편까지는 어떤 여인이 의자에 앉아있는 초상화였는데, 3편에서 노먼의 초상화로 바뀌었다.]를 보며 학창시절 자신과 항상 함께 해 줘서 고마웠고, 노먼 역시 피터를 아꼈다는 얘기를 하자 피터는 노먼이 해리를 사랑했으며, 그게 진짜 중요한 거라고 답해준다. 그리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던 피터가 농구공을 잘못 패스해서[* 앞서서 애인 얘기가 나왔을 때도 농구공으로 장난을 치며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항아리가 탁자에서 떨어졌지만 해리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항아리와 농구공 둘 다 잡아낸다. 해리는 아무 것도 모른 채 방금 봤냐며 신기해하고, 피터는 아직도 날렵하다며 웃어 보이지만 여전히 고블린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눈치채고 불안함을 느낀다. 스파이더맨의 시민공로상 수상날, 해리는 기분이 다운된 MJ에게 다가간다. 솜사탕을 먹으며 마냥 해맑은 해리에게 MJ는 굉장히 좋아 보인다 하고, 해리도 동의하며 머리를 다친 후로는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졌다고 대답한다. 자기 머리도 한 대 쳐달라는 MJ의 머리를 가볍게 친 해리는 MJ가 공연을 했었냐고 묻고, 이미 보러 와서 큰 꽃다발까지 줬다는 말에 웃으며 오늘 밤도 가겠다고 답하지만 MJ는 자신이 공연에서 잘렸음을 고백한다. 해리는 자신이 MJ를 위해 고등학교 때 희곡을 쓴 적이 있다는 얘기를 하며 MJ의 기분을 풀어준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 그웬과 스파이더맨이 키스하는 것을 보며 싱글벙글 웃으며 피터가 저거 잘 찍었겠지? 하던 해리는 MJ가 자리를 떠나자 급히 쫓아가며 왜 그러냐고 걱정하고, 그러다 두 사람은 [[샌드맨(스파이더맨 트릴로지)|샌드맨]]이 모래 폭풍의 모습으로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다시 메리 제인과 잘돼가는 듯 했지만[* 메리는 해리의 모습을 보고서 옛 감정이 다시 돌아왔는지 해리와 놀러 가고, 해리에게 먼저 기대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피터는 영웅부심에 취해 사방팔방 날뛰기 바빴고, 이전과는 달리 모두에게 영웅으로 대우를 받으며 팬들도 많은 것에 "다들 날 좋아해."라고 기뻐하며 메리가 보는 앞에서 팬서비스라며 그웬에게 키스를 하는 등, 메리의 입장을 잘 생각하지 않았다.(더구나 그 키스가 '''1편의 그 키스'''인지라 메리도 '그건 '''우리''' 키스였다'며 화내는 장면이 있다.) 거기에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메리가 평론가들에게 악평을 들었을 때에도 그녀를 제대로 위로해 주지 못하고 스파이더맨 활동에 몰두하기만 하여 메리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피터를 잊지 못한 MJ가 해리와 키스를 한 후 죄책감을 느끼며 저택을 떠나버리자 당황한 해리는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건지 혼란에 빠지는데, 이 때 저택의 거울을 통해 내면의 자아와 대면하면서 기억을 되찾아 다시 뉴 고블린으로 돌아오게 된다. [youtube(mPn5WDCyr2o)] 이후 메리를 협박해 피터와 헤어지게 만드는 등 피터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것으로 복수의 노선을 변경한다. 문제는 그 시점 쯤에는 이미 피터도 [[심비오트]]에 잠식되어 [[불리 맥과이어|타락한 상태]]였는지라 베프였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말을 서로 주고 받으며 피 터지게 싸운다. 하지만 심비오트에 감염되어 있던 피터는 그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져 있었고, 성향도 이미 악해져 있었기에 해리가 다치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인정사정 없이 공격한다. 해리는 가지고 있던 무기들로 피터를 공격하지만 피터는 해리의 칼에 옆구리를 찔렸음에도 불구하고 심비오트 특유의 빠른 회복력 덕분에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고, 해리는 결국 오작동한 자신의 보드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다. 무력화된 해리에게 다가온 피터는 죽은 아버지를 들먹이며 조롱까지 하는데.. > You gonna kill me like you killed my father? > 해리: 내 아버지를 죽였던 것처럼 날 죽일 거냐? > > I'm done trying to convince you. > 피터: 널 납득시키는 것도 이걸로 끝이야. > > You took him from me. He loved me. > 해리: 넌 내게서 아버지를 빼앗아갔어, 그 분은 날 사랑하셨는데... > > No. '''He despised you. You were an embarrassment to him. Oh. Look at little Goblin Junior. Gonna cry?''' > 피터: 아니, '''네 아버지는 널 경멸하셨어. 실망거리였을 뿐이지. 아, 꼬마 고블린 좀 봐, 질질 짜려고?''' 아무리 사이가 나빠졌다지만 절대로 친구한테 할 말이 아니다. 간단히 생각해도 [[패드립]]에 [[고인드립]]이다. 게다가 이는 피터가 모든 것을 고려하여 고르고 골라 상처를 주기 위해 던진 말이기도 하다. 해리는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아니었다는 열등감이 있었고, 피터 역시 앞서 기억을 잃은 해리에게 노먼이 그를 사랑했다고 위로할 정도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더구나 노먼이 차라리 피터를 입양하고 싶어 한다고 말할 정도로 노먼에게 이쁨받는 피터에게 질투심까지 가지고 있었다. 거기다 노먼이 해리에게 다소 실망한 건 사실이지만 해리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건 거짓말이다. 노먼은 최후의 순간 고블린이 아닌 본인의 인격으로 피터에게 자신이 그린 고블린이었음을 해리한테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피터는 유언 자체는 지켰으나 유언의 뜻(해리한테 상처주기 싫다)은 잔인한 방식으로 어겨버린 것이다. 결정적으로, 해리는 아직 피터(스파이더맨)가 노먼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해리 입장에선 '''아버지를 죽인(걸로 오해한) 당사자가 자기를 때려눕히고 저런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해리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는 잔인한 공격이었던 셈. 심비오트를 떼어낸 뒤 제정신으로 돌아온 피터가 느꼈을 자괴감도 상당했을 것이다. 심비오트가 얼마나 사람을 잔인하고 파탄난 성격으로 만드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분노가 폭발한 해리는 반격하려 하지만 제대로 일어서기도 전에 피터의 주먹에 쓰러진다. 최후의 발악으로 등을 돌려 걸어가는 피터에게 호박 폭탄을 던지지만 피터는 고개만 까딱해 가볍게 피한 뒤 거미줄로 호박 폭탄을 붙잡아 해리에게 되던지고, [[하비 덴트(다크 나이트 트릴로지)|해리는 얼굴의 반에 큰 화상을 입게 된다.]][* 폭발의 종류가 다르긴 하지만 1편에서 나왔듯 이 폭탄은 가까이에 있던 사람 5~6명쯤은 그 자리에서 증발시켜버리는 엄청난 폭발력을 지녔다. 멀리 갈 것 없이 베놈을 떼어낸 에디 브록도 뼈만 잠깐 남았다가 소멸했다. 약물로 신체가 강화된 점과 근처에 떨어져 있던 폭탄의 연쇄 폭발이 일어나지는 않은 덕에 화상만 입고 끝난 것.] [[파일:vlcsnap-1261-11-12-13h56m09s653.png|width=600]] 그 뒤 심비오트를 떨쳐 내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피터는 혼자서 메리 제인을 납치한 [[베놈(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디 브록]]과 [[샌드맨(스파이더맨 트릴로지)|플린트 마코]]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해리를 찾아가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해리는 이때 뉴스를 보고 복잡한 심정으로 아버지의 초상화를 쳐다 보다가, 찾아온 피터에게 화상을 입은 자신의 얼굴을 보여 주며 거부했다. 피터도 친구에게 못되먹은 짓을 했음을 알기 때문인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나가라는 말과 함께 떠난다. 그러나 집사에게서 아버지가 죽은 까닭이 스스로의 글라이더에 찔린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선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다가,[* 집사가 애진작에 얘기를 해 줬더라면 해리가 오해하고, 친구와 원수를 져서 얼굴에 폭탄을 맞는 난리를 칠 일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 집사가 빌런이라는 드립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yQa3j7RE8M|[[How It Should Have Ended]]]]에서도 이 말을 들은 해리가 열받아 "그걸 이제서야 얘기해? 당신은 해고야!" 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플롯에 구멍이 있다고 보기도 하나, 집사도 주검을 닦다가 발견한 것이지 피터가 스파이더맨이었음은 알지 못했다. 또 충동적으로 서로 죽이려고 들 만큼 나빠져 있는 사이에서 말을 꺼내기도 쉽지 않았고, 그게 아니어도 존경하던 아버지가 악당이었음을 알길 바라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해리 오스본 스스로도 피터가 거듭 얘기했기에 '''알고 있었지만 애써 모른 체했음'''이 체념한 듯한 표정에서 드러난다.][* 당장 노웨이홈의 닥터 옥터퍼스나 샌드맨만 보더라도 노먼이 그린 고블린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일반인들에게도 그 사실이 널리 퍼졌지만 해리는 복수심 때문에 꾸역꾸역 귀를 막고 있었던 모양이다.] 나중에 스파이더맨이 베놈의 거미줄에 목이 졸린 채 거대화한 샌드맨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아 죽기 일보직전의 순간에 베놈을 글라이더로 날려 버리고 호박 폭탄을 던져 샌드맨을 파괴하며 등장하고, 스파이더맨을 일으킨다. 베놈과 샌드맨이 힘을 합쳐 스파이더맨을 다굴하던 상황이었기에 해리는 샌드맨을, 피터는 베놈을 맡아 서로서로 1:1로 붙는다.[* 등장하는 장면부터 그간의 울분이 다 없어졌음을 보여주듯이 장난스럽다. 피터: ...왔구나...(You came...) / 해리 : 다행히 시간 딱 맞춰서 왔네.(Looks like just in the nick of time.) / 피터: 좀 진작에 왔다면 좋았을 텐데.(A couple minutes ago wouldn't have been so bad either.) / 해리: (장난스레 웃으며)뭐 어쩌겠어?(What are you gonna do?)] 이 때 둘의 팀워크와 만담을 보면 둘이 그야말로 절친임을 알 수 있다. >This thing got any more? >피터 : (추락하는 MJ를 구하기 위해 피터가 해리의 보드에 같이 탄 상태에서) 이거 더 빨리 갈 수 없어? > >Hang on! >해리 : 꽉 잡아! > >'''TO What??!''' >피터 : '''뭘 잡으라고??!'''[* 고블린 보드는 구조 상 뭘 잡을 건더기가 없다. 당황하는 피터의 다급한 목소리가 백미.] > >Go, Buddy! >해리 : 가, 친구! > >Got Her! >피터 : 다 왔어! 결국 피터와의 협공으로 베놈을 따돌린 뒤 메리를 구해내고 계속해서 샌드맨과 싸우다가 잠시 위기에 몰리나[* 해리: '''이봐 피터!!(뒤도 안 돌아보고 샌드맨의 공격을 피하며)내가 방해했어?!!(Hey Pete! Am I interrupting?!!)'''] 피터가 잠시 주의를 돌려놓은 덕에 샌드맨의 구성요소인 모래를 글라이더의 화염방사기로 가열해 유리처럼 만들어 깨부수는 등 샌드맨을 시종일관 압도하다 고공비행 후 보드에 내장된 미사일을 발사해 단독으로 샌드맨을 박살내는 업적을 달성한다. 하지만 베놈에게 구속당해 꼼짝없이 공격당하는 스파이더맨을 돕기 위해 건물 안으로 돌입하다 베놈에게 역공을 당해서 보드를 잃고 바닥에 추락하는데[* 이때 파이프 뭉치 위로 추락하면서 파이프들이 떨어져 진동이 울리고 베놈이 괴로워하며 울부짖자 그걸 본 피터가 교회에서 심비오트를 종소리로 떼어낸 걸 회상하면서 심비오트를 무력화시킬 힌트(고주음파)를 얻게 된다.], 베놈이 칼날이 나온 보드를 주워서 스파이더맨을 찌르려 돌진하자 그 앞을 막아서고 '''피터 대신 가슴팍이 칼날에 뚫리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는 그 '가슴팍이 칼날에 뚫린' 상태 그대로 들어올려져 건물 밖으로 내던져진다. 다행히 메리 제인이 추락하던 그를 받아줬지만 이미 죽음이 눈앞에 닥친 상황이었다.[* 보면 칼날에 꿰뚫린 위치가 심장부다.] [[파일:c2f54cd95d9b8543a0a3da5345c327b0.gif]] >Hey,pal. How you doing? >피터: 해리, 좀 어때? > >Been better. >해리: 별로 안 좋아. > >We'll get you through this. >피터: 괜찮아질 거야. > >No... >해리: 아니... > >I should never have hurt you...said those things. >피터: 너에게 상처를 주지 말았어야 했어...내가 했던 나쁜 말들 하며... > >None of that matters, Peter. '''You're my friend.''' >해리: 그런 소리 하지 마, 피터. '''우린 친구잖아.''' > >'''Best friend...''' >피터: '''베스트 프렌드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해리는 구조요청을 하려는 메리 제인을 제지하고 자신에게 상처를 줬다며 자책하는 피터를 위로한다. 얄궃게도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자신의 글라이더의 칼날에 찔려 사망하게 된 셈.[* 그의 죽음은 3편에서 수많은 [[사망 플래그]]를 통해 예정되어 있었다. 특히 병원에서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친구' 발언은 대놓고 말한 수준.] 복수심과 열등감에 시달린 인생이였지만 친구와의 우정을 안고 죽을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 듯 편안하게 숨을 거둔다. 이후 작중에서 종종 등장했던 예의 묘지에서 해리의 장례식이 열리며 해리 오스본의 인생 여정은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